'이스팀 (ESTIMM)' [사랑하고 싶어] 사람은 모두가 사랑하며 살아간다. 그 대상은 타인, 동물, 사물, 장소 등 다양하지만, 무엇 하나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. 그런데 사랑은 어렵다. 하는 것도 받는 것도 도무지 익숙해지기가 어렵다. 저마다의 미운 구석이 있고 때로-어쩌면 자주- 그것이 커 보여서일까? 어떤 사랑엔 마침표가 있다,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는 순간이. 그 자국은 진한 여운을 남기지만, 또 다른 사랑으로 이어지는 매듭이기도 하다. 이번에는 나를 좀 더 사랑하고 싶었다. 스스로를 사랑해주지 못하는 만큼, 그…
